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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은 오늘도 말 없이 흘러가고 나 홀로 미동산 등산하고~
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7회 작성일 21-11-11 17:32
혼자 있는 시간에 익숙해지고 있다. 날마다 마주하는  시간인지라 낮설지가 않아 그냥 그렇게 시간을  벗 삼아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. 산다는 것이 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외로움도 벗을 삼아 기꺼이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. 스스로 혼자 있음을 새삼 확인하려고 밖으로 나서보았다. 갈 곳이 마땅치 않아 미동산 수목으로 정하고 출발하였다. 자주가는 미동산 수목원에 혼자 입장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. 별루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수목원은 아름답고 한 여름의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. 그늘을 찾아 산속으로 들어서니 시원한 산 바람이 또한 친구가 되어 맞아주니 외롭지 않게 산을 올랐다. 가끔 흘러내리는 땀방을이 열심히 걷고 있다는 것을  증명하려는 듯 볼을 적시면 잠시 나무 그늘에서 먼 산 한번 바라보고 주변 한번 둘러보고 사진 한번 촬영하고 ~~ 혼자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오르니 그 또한 재미있다. 멧돼지가 온가족 동반하여 북적이다 간 흔적을 보면 가족생각도 나지만 모두 바쁘니 어쪄랴~~ 혼자 즐길 수 밖에~~그럭 저력 오르다 보니 또 내리막이다~ 힘들게 올라 다시 내려가려니 속상하지만 이 또한 인생의 굴곡이란 생각이 든다.. 여하간 오르막과 내리막을 번갈아 하다 보니 어느 새 정상이다. 정상의 정자에서 내려다 보는 주변 풍경은 너무도 조용하고 한가롭게 보인다. 그 풍경에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이다.  이런 재미로 산을 오르는가 보다. 시원한 바람 맞으며 냉수 한 모음 들이키고 총총히 내려왔다. 이런게 사는 재미란 것을 느끼며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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